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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요금 부담은 커지고, 오래된 가전은 전력만 낭비하고 있진 않으신가요?
효율 좋은 가전으로 바꾸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된다면, 2025년부터 시작된 ‘1등급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제도’를 놓치지 마세요.
구매 금액의 10%, 최대 3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고, 우대 대상이라면 최대 30%까지 환급됩니다.
이 글에서는 환급 대상자 조건, 신청 방법, 필수 서류, 자주 발생하는 실수와 방지 팁, 예산 소진 전에 신청하는 전략까지
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읽고 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수준의 실전 가이드입니다.
1등급 가전제품 환급 제도란?
정부가 시행하는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정책으로,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.
이 제도의 핵심 목적은 세 가지입니다.
- 전기 사용량 절감 – 1등급 제품은 동일 성능 대비 전력 소모가 낮아 장기적으로 전기요금이 절약됩니다.
- 가계 부담 완화 – 초기 구매 비용의 일부를 돌려받아 부담을 줄입니다.
- 환경 보호 –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입니다.
📌 지원 비율: 구매 금액의 10%
📌 지원 한도: 1인당 최대 30만 원
📌 운영 주체: 한국에너지공단
환급 신청 대상자 조건
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.
기본 조건
-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
- 2025년 7월 4일 이후 구매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
- 제품 구매자 명의와 신청자 명의가 동일해야 함
- 구매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
우대 대상자 (환급률 최대 30%)
-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
- 다자녀, 대가족, 출산가구
- 장애인, 기초생활수급자, 차상위계층
- 소상공인
TIP: 우대 대상자는 서류 제출이 필수입니다. 예를 들어,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,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매출 증빙을 제출해야 합니다.
환급 대상 가전제품 (총 11개)
환급 가능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냉장고
- 김치냉장고
- 세탁기(일반/드럼)
- 에어컨(벽걸이/스탠드)
- TV
- 공기청정기
- 제습기
- 전기밥솥
- 의류건조기
- 유선 진공청소기
- 식기세척기
중요: ‘1등급’ 라벨만 보고 구매하지 말고, 구매 시점 기준의 최신 등급 기준에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. 일부 모델은 출시 당시 1등급이었어도, 기준 변경 후에는 환급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.
신청 방법 – 단계별 가이드
① 제품 구매 및 설치
- 구매 후 설치까지 완료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.
- 설치 전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과 제품 제조번호 명판을 반드시 촬영해두세요.
- 설치 후 라벨이 가려지면 촬영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.
② 환급 신청 사이트 접속
- ‘1등급 가전제품 환급’ 공식 홈페이지 접속
- 회원가입 및 본인 인증 (휴대폰 인증 또는 공동인증서)
③ 신청서 작성
- 구매자 정보(이름, 주민등록번호, 주소) 입력
- 제품 정보(제조사, 모델명, 제조번호, 구매일) 입력
- 환급받을 계좌번호 입력
④ 증빙 서류 첨부
- 구매 영수증 또는 거래내역서
-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 사진
- 제조번호 명판 사진
- 우대 대상 증빙서류(해당자만)
⑤ 신청 완료 및 심사
- 평균 2~3주 내 심사 진행
- 심사 통과 시 지정 계좌로 환급금 입금
- 진행 상황은 ‘마이페이지’에서 확인 가능
신청 시 자주 하는 실수와 방지 팁
- 구매 후 너무 늦게 신청
- 신청 기한은 ‘구매일로부터 60일’입니다. 기한 초과 시 환급 불가.
- 예산도 선착순 소진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세요.
- 사진 누락
- 라벨 사진, 명판 사진, 영수증이 모두 필요합니다. 하나라도 빠지면 반려됩니다.
- 촬영 시 조명 반사나 흐림 없이 선명하게 찍어야 합니다.
- 제품 등급 착오
- 1등급 라벨이 있어도 모델에 따라 환급 불가인 경우가 있으니, 공식 대상 목록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
- 계좌 정보 오류
- 환급금이 입금되지 않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. 신청 전 계좌번호를 재확인하세요.
100% 환급받는 꿀팁
- 가족 명의 분산 신청
- 동일 가구 내 여러 명이 각각 구매·신청하면 한도 활용 극대화 가능
- 카.드사 이벤트와 병행
- 카.드사 캐시백, 무이자 할부 혜택을 환급과 함께 적용 가능
- 제조사 프로모션 확인
- 일부 제조사는 환급 신청자 대상으로 추가 사은품을 제공합니다.
- 설치 전 촬영 습관화
- 라벨·명판 촬영은 설치 직후가 아니라 설치 전이 안전합니다.
환급 시뮬레이션
예시: 250만 원짜리 에어컨 구매 시
- 기본 환급: 250만 원 × 10% = 25만 원
- 우대 환급(30%): 250만 원 × 30% = 75만 원 (우대 한도 내 적용)
실제 부담 금액은 250만 원 – 환급금 – 카.드할인 – 제조사 사은품으로 더욱 낮아질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온라인 구매도 환급 가능한가요?
→ 가능합니다. 단, 영수증과 거래내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.
Q2. 렌탈 제품도 환급되나요?
→ 일부 가능하지만, 렌탈 계약서와 결제 내역이 필요합니다.
Q3. 환급금은 언제 받나요?
→ 심사 완료 후 평균 2주 이내 입금됩니다.
Q4. 중고 제품도 되나요?
→ 불가능합니다. 반드시 새 제품이어야 합니다.
마무리
1등급 가전제품 환급 제도는 단순한 ‘현금 돌려받기’가 아닙니다.
전기요금 절감, 가계 부담 완화, 환경 보호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도입니다.
올해 가전 교체 계획이 있다면, 예산 소진 전에 빠르게 신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.
조금만 준비하면, 수십만 원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.